행복얼라이언스는 가구, 금융, 식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멤버 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이번 ‘해피히어로 데이’는 연말을 맞아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고자 기획됐다.
이번 ‘해피히어로 데이’ 행사에서는 38개 기업 임직원과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튜버 ‘행복크리에이터’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가 진행되었다.
‘행복상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의 기부로 모인 위생용품, 영양간식, 생활용품 등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을 담은 패키지다. 구성품은 ▲비타민엔젤스의 비타민 ▲ 위시컴퍼니의 스킨과 크림 ▲멘소래담의 립밤 ▲SM엔터테인먼트의 NCT 앨범 등 총 38개 멤버사가 기부한 총 28억500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채워졌다. 아동의 성별과 연령에 맞게 구성된 행복상자는 전국 1만2000명의 결식우려아동들에게 내년 1월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난 13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합동 자원봉사 행사 ‘해피히어로 데이’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 행복얼라이언스]](/news/photo/202212/665907_248813_5422.jpg)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을 비롯해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3개 기업, 63개 지방정부, 30만 명의 일반 시민과 함께 견고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행복상자’ 이외에도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교육/정서/법률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모이기 힘들었던 멤버 기업들에게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사회문제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함께하는 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