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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도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실태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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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도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실태조사 나서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12.16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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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지역본부가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실태조사에 나선다.

LH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와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 경기지역본부는 임대주택 입주민 중 1년 이상 임대료를 장기 체납한 세대를 실태조사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에 전달하게 된다. 경기도와 시군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납세대에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앞서 LH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신규 정책으로 지난 8~9월 장기체납 1108세대를 대상으로 유선 조사로 위기가구 여부를 파악했으며 유선 조사가 불가능한 세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방문 조사를 할 예정이다.

도와 시·군은 연말 LH 경기지역본부 조사 결과를 받아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 등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는 위기가구에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민간후원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도에서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적극적으로 위기 도민을 발굴하려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위기이웃 발견 시에는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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