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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사내 미술 작가' 직무 개발해 장애인 작가 9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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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사내 미술 작가' 직무 개발해 장애인 작가 9명 채용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12.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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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사내 미술 작가’ 직무를 개발해 총 9명의 장애인 미술 작가를 채용하고 본사 내 임직원의 근무 공간에 작품을 전시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장애인 미술 작가들의 작품 활동 및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의 문화생활 및 근무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 현대엔지니어링 사내 장애인 미술 작가의 작품이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회의실 공간에 전시돼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사내 장애인 미술 작가의 작품이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회의실 공간에 전시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부천에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작업실을 마련하고 활동에 필요한 시설 및 미술용품 등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소속 장애인 미술 작가가 창작한 작품은 본사 1층 회의실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 전시되며, 향후 현장 사무실, 모델하우스 등 점차 전시 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소속 최유진 미술 작가의 어머니는 “늘 아이가 성인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장애인 미술 작가 일자리 창출은 우리가 희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애인 임직원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총 155명의 장애인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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