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은 지난 21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2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걸 택할 것인지 엄청나게 고민했는데, 새로운 이름으로 가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두 다 바꿀 것이다. 앞으로 생산하는 새로운 차는 KG라는 이름을 붙여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내년 3월 예정인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주총에서 정관변경이 승인되면 쌍용차는 1988년부터 이어온 사명을 35년 만에 바꾸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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