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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계열사 보유 카카오뱅크 지분 인수...자기자본 9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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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계열사 보유 카카오뱅크 지분 인수...자기자본 9조 원 돌파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12.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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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지주 및 계열사가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을 모두 취득하면서 카카오뱅크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분 인수로 인해 자기자본도 9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일 정례회의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이 신청한 ‘카카오뱅크 주식에 대한 동일인 한도 초과 보유 승인안’을 의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와 자회사 한국투자밸류운용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을 가져오기 위해 금융위에 한도초과보유 주주 승인 신청했다. 인터넷운행특례법상 산업자본은 인터넷은행 지분을 최대 34%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10%, 25%, 33%를 넘을 때마다 금융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투밸류자산운용이 가지고 있는 카카오뱅크 지분 23.18%와 한국금융지주 4%를 포함해 총 27.18%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지분 취득으로 자기자본이 6조3000억 원에서 9조 원대로 오르게 된다. 자기자본의 2배까지 발행할 수 있는 발행어음 한도도 늘어나고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일 때 가능한 종합투자계좌(IMA)와 부동산 담보신탁 업무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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