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메신저 ‘H-Talk’는 작년말 진행된 현대차증권의 ‘일하는 방식 개선 1.0 프로젝트’로 도입했다.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모바일로 외부에서도 소통할 수 있어 외근 비중이 높은 영업 부서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용 중이다.
또한 ‘채팅창 흔들기’, ‘캡쳐 기능’ 등 최근 메신저 플랫폼의 트렌드 기능을 담아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현대차증권 캐릭터인 ‘레오’를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수평적인 소통 문화 구축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모티콘 제작을 위해 업무, 인사, 감정표현 등을 주제로 전 직원 대상 공모전을 거쳐 총 164개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그 중 전사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 16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 중에는 ‘NOPE’, ‘킹받네’ 등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모티콘 등도 다수 선정되어 임직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차증권 GWP실장 한석희 상무는 “이번 사내 메신저 이모티콘은 ‘Trust(신뢰)’, ‘Pride(자부심)’, ‘Fun(즐거움)’ 등 현대차증권이 지향하는 조직문화의 가치를 담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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