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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3인 부회장 체제 부활... 이은형·박성호·강성묵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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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3인 부회장 체제 부활... 이은형·박성호·강성묵 부회장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12.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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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금융 혁신 ▲글로벌 위상 제고 ▲본업 경쟁력 강화 등 3대 조직 전략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3인 부회장 체제의 부활이다. 하나금융 측은 3대 조직 전략에 맞춰 부회장직을 확대했다. 
 

▲(왼쪽부터) 이은형·박성호·강성묵 부회장
▲(왼쪽부터) 이은형·박성호·강성묵 부회장

부회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부문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실행력 강화와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디지털 신영역 개척과 신성장 기회 발굴 부문은 박성호 부회장이 담당하게 되었다. 

박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전략부문(CSO)과 그룹디지털부문(CDO)이 배속됐다. 특히 신설되는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CGO)도 배치했는데 신사업 개척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이은형 부회장은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글로벌 강점기반 사업 및 차별화된 ESG·브랜딩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글로벌부문(CGSO)과 그룹ESG부문(CESGO)이 함께 배속됐고 그룹브랜드부문(CBO)도 신설된다. 

강성묵 부회장은 그룹 핵심기반사업 부문의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관계사의 경영지원 역할을 강화하는 임무를 맡았다.

강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개인금융부문, 그룹자산관리부문, 그룹CIB부문을 신설하고 그룹지원부문(COO)도 배치한다. 특히 지주 시너지전략팀을 함께 배속해 관계사간 협업체계를 공고히하고 시너지 창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지주사 조직 개편을 다양한 변화의 위기에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디지털금융 혁신 추진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고 그룹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업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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