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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독일헤리티지펀드’ 원금 전액 반환 결정...‘사적 화해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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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독일헤리티지펀드’ 원금 전액 반환 결정...‘사적 화해 방식’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12.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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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독일 헤리티지DLS신탁과 관련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는 착오 취소로 인한 투자 원금 반환 조정안을 내놨다. 신한투자증권은 분조위 결정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고객보호와 신뢰회복 등기본원칙과 다양한 법률검토 결과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는 불수용하고 ‘사적 화해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결정 배경에 대해 ▲부실 이슈가 발생한지 3년6개월이 지났음에도 회수 전망이 불확실해 고객들에 대한 보호조치가 절실한 점 ▲분조위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더라도 분조위 고객보호 취지는 존중할 필요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높은 수준의 고객보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사적화해 방식에 동의한 일반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지급하고, 전문투자자에게도 투자원금의 80% 이상을 지급하는 사적화해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결의된 사적화해안으로 고객과 성실하게 협의할 것이며, 협의 완료 시 최대한 신속하게 해당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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