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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사장단 인사, 정탁 사장 부회장 승진...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 정기섭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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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사장단 인사, 정탁 사장 부회장 승진...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 정기섭 선임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1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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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정탁 포스코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회장은 내년 1월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정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포스코 대표를 지낸 그룹 내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합병에 따른 조직 안정에 집중하게 된다. LNG 밸류체인 확장 고도화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임됐다. 지난 9월 냉천 범람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제철소 침수에도 폭넓은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업을 조기 정상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내년 조업 안정화 및 친환경 제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탁 포스코 부회장(왼쪽),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정탁 포스코 부회장(왼쪽),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는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됐다. 그룹사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인 정 팀장은 그룹 차원의 위기관리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케미칼 사장에는 김준형 SNNC 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김준형 사장은 SNNC의 니켈사업을 이차전지와 연계한 고순도니켈사업으로 한 단계 레벨업시킨 장본인이다. 과거에는 포스코ESM 대표로서 포스코그룹의 초기 양극재 사업 안정화와 확장에 기여했다.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포스코ICT 정덕균 사장,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사장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유임됐다.

포스코그룹 임원 인사는 제철소 수해 복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1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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