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5만1471대는 차량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차량 문을 열 때 주차브레이크가 해제돼서 경사지 주차 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랑은 2월 23일부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qu. Premium 등 16개 차종 3만4216대는 통신 중계 제어장치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주행 중 엔진 출력이 감소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폭스바겐 The Beetle 2.0 TDI 등 2개 차종 1235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월 17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볼보 XC60 등 7개 차종 2587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호환성 문제로 ABS, ESC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월 17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등 2개 차종 2397대는 좌석 안전띠 경고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음이 4초 이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2월 23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740i 등 3개 차종 1487대는 좌석 조정 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조수석 좌석을 앞뒤 방향으로 끝까지 이동 후 같은 방향으로 추가 조정할 경우 좌석의 위치 정보를 인식하지 못해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월 21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 판매한 야마하 YZE1000 등 2개 이륜차 182대는 ECU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대기압 센서 고장을 감지하지 못해 공연비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월 24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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