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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2대주주 얼라인파트너스, 사외이사 선임 추가주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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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2대주주 얼라인파트너스, 사외이사 선임 추가주주제안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2.1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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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의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추가 주주제안에 나섰다.

얼라인파트너스 측이 제안한 사외이사 후보는 김기석 주식회사 크라우디 대표이사다. 김 후보는 JP모건과 뱅크오브 아메리카 출신으로 자본시장, 투자금융, 기업금융 분야에서 자본시장 전문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국내에서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금융분과 전문위원, 부산광역시 금융혁신 정책고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 현 이사회 이사들은 전원 국내기관에서 커리어를 쌓은 인사들로만 구성돼있어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쌓아온 김 후보의 전문적인 경험은 JB금융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과거 JB금융 2대주주들이 이사회 구성원으로 통상 1명씩 추천했고 얼라인파트너스 역시 발행주식 총수의 14.04%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서 책임있는 자세로 회사가치 상승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김 후보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10일에도 주주제안에 나서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국내 7대 상장 은행계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주주가치 제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중인데 JB금융을 제외한 6개사에 대해서는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을 수용해 주주제안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10일 JB금융지주가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의 정책을 발표했다고 판단해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JB금융에 주당 결산배당금 900원의 보통주 현금배당을 주주제안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JB금융이 당초 제시한 주당 결산배당금 715원보다 높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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