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선을 보인 ‘스피커스’는 현대캐피탈의 주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고객패널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실제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자사 금융상품을 이용 중이거나 향후 이용 계획이 있는 고객들을 패널로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업계 최초로 60세 이상의 고령층 소비자를 ‘스피커스’로 특별 모집해 회사 경영에 더욱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스피커스’의 활동기간은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다. 참가자들이 분기별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할 때마다 30만 원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고객패널 소비자보호위원회’에 참석할 경우에는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제시한 아이디어 중 실현가능성이 큰 아이디어를 낸 고객에게는 별도의 추가 포상도 진행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스피커스는 현대캐피탈의 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디지털 프로세스 등 현대캐피탈 경영 활동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현대캐피탈은 이 같은 실제 금융소비자들의 의견을 회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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