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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양자난수생성기-암호통신반도체 하나로 묶은 '양자암호원칩' 출시...MWC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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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양자난수생성기-암호통신반도체 하나로 묶은 '양자암호원칩' 출시...MWC서 공개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2.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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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SK스퀘어 자회사인 IDQ, 보안기업 케이씨에스가 함께 개발한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과 암호통신 반도체를 하나로 합친 '양자암호원칩(Quantum Crypto chip)'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자암호원칩은 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장치에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초경량, 저전력 칩이다. 양자 기반 암호키 생성 기술과 함께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 등 강력한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하드웨어 양자 암호칩은 국내 암호칩 중 가장 높은 국정원 2등급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한 케이씨에스의 기존 칩에 양자난수생성기능을 더해 양자난수 기반의 고성능 암호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양자암호원칩
▲SK텔레콤의 양자암호원칩

양자암호원칩은 현재 국가정보원 보안인증을 획득하는 과정에 있다. 기존에 국가정보원 보안 인증을 받았던 KCS암호 칩(KEV7)에 양자난수생성 기능을 더한 것인 만큼 인증과정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양자암호원칩을 조만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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