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세탁시설에는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피해가 큰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동 서비스센터도 운영한다. 이동 서비스 차량이 매일 5개 도시를 순회하며 고장 난 가전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수거해 수리한 후 해당 고객에게 배송해준다. 이동 서비스 차량에는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Bu zor gunleri birlikte a?aca?ız(힘든 날들을 함께 이겨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부착한다.
LG전자노동조합도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노조의 사회적 책임) 기금을 활용해 피해 지역의 학교 등 기반시설 재건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LG전자 임직원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임원들은 ‘임원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직원들은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중심으로 이불, 침낭, 의류, 청소용품, 마스크, 기저귀 등 이재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생필품과 발전기, 손전등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LG전자 튀르키예법인도 한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를 통해 별도의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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