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KT의 부스는 ▲DX 플랫폼 ▲DX 영역확장 ▲DX 기술선도 등 총 3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DX 플랫폼 존에서는 KT의 초거대 AI ‘믿음’과 개방형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를 소개한다. 지니랩스의 비전 AI(Vision AI) 기술과 ‘AI 풀스택(Full Stack)’을 함께 구축하는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제작 기술 및 모레의 AI 인프라 솔루션도 전시한다.
이외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운송경로를 제공하는 '리스포(LIS'FO)'와 AI를 토대로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솔루션 ‘리스코(LIS’CO)’, 화주와 차주를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플랫폼 '브로캐리(Brokarry)',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도 공개된다.
DX 영역확장 존은 KT의 그룹사들이 다양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BC카드는 ‘국경을 초월한 끊김 없는 결제’를 주제로 '페이지(Pay-Z)'와 ‘BC 게이트웨이(BC Gateway)’, ‘바이스(BAIS)’ 등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과 기술을 전시한다.
스튜디오지니는 ‘구필수는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지난해 방영 드라마 8편과 앞으로 공개될 드라마 라인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 AI가 평가해주는 ‘메타댄스’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체험 공간에서는 관공서와 지자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B2B 플랫폼 '메타라운지'와 개인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 수 있는 B2C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DX 기술선도 존에서는 이기종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플랫폼인 '로봇 메이커스'와 냉·온장 상태로 배송이 가능한 '배송로봇', 전시관 현장을 자동으로 돌아다니며 방역하는 '방역로봇'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5G 및 6G를 위한 ‘MEC(모바일에지컴퓨팅)’ 기술과 ‘RIS(지능형 반사 표면)’ 네트워크 기술도 소개한다. 또 5G 서비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결합해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한 ‘기업전용 5G 코어 on Cloud’ 기술, 5G 업링크 및 다운링크 주파수 결합 기술, 5G 및 LTE의 일체형 안테나를 전시한다.
아울러 약 9.79Gbps(공유기 안테나 4개 실측치) 속도 구현이 가능한 'Wi-Fi 7' 기술도 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