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 박장호 한국부유식풍력 사업총괄,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 해상풍력 대표이사,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공동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한국부유식풍력에서 '한국부유식 개발현황 및 지역경제 기여', 해울이에서 '해울이 개발현황 및 지역경제 기여'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는 한국동서발전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과제',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 '타지역 해상풍력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력', 울산테크노파크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효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국내 풍력터빈 산업현황 및 국내 공급망 소개'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21년 조직 개편을 통해 '해상풍력부'를 신설하고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후 지난해에는 글로벌 에너지기업 CIP, 노르웨이 해상풍력 기업인 딥윈드오프쇼어 등과 손잡고 해상풍력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기후변화와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등 국제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신재생으로의 에너지전환은 세계적 흐름이자 필수요소"라며 "특히 울산은 철강과 조선, 기계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로 이미 부유식 해상풍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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