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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운전자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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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운전자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나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2.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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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올바른 전기차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28일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 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장찬옥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체계적인 전기차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전자들에게 전기차 운전에 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운전자들이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전기차만의 특성을 이해하고 운행·관리 측면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및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안전운전 체험 교육용 전기차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인력 대상 전기차 교육 시행 ▲전기차 안전운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 향상을 위한 각종 자료 제공 등을 담당하게 된다.

▲28일 진행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 현장에서 10기 대학생 멘토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왼쪽부터)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대표, 김정화 비전교실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박재홍 사단법인 점프 부대표, 이혁노 현대차그룹 상무
▲28일 진행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 현장에서 10기 대학생 멘토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왼쪽부터)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대표, 김정화 비전교실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박재홍 사단법인 점프 부대표, 이혁노 현대차그룹 상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 이론 및 내연기관 비교 실습 체험 프로그램 구성 및 홈페이지 내 정규 교육과정 개설 ▲전기차 안전 운행·관리 방안 교육 진행 ▲실습 교육 인스트럭터 역할 수행 및 안전 사고 예방 활동 ▲교육 프로그램 및 차량 사후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우선 올해 상반기 중 일부 현대차 전기차 동호회를 대상으로 파일럿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중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전 면허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전기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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