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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 사업장,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명칭 변경...친환경 의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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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 사업장,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명칭 변경...친환경 의미 강조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3.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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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충북 청주시 오창 사업장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라는 이름으로 변경된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에 ‘오창 공장’으로 불리던 오창 사업장의 공식 명칭을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의미다.

오창 사업장이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것은 한 구성원이 “오창 공장이 회사의 비전과 희망을 담은 멋진 이름으로 불렸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라며 엔톡에 올린 글이 계기가 됐다.

엔톡은 직원들이 CEO에게 궁금한 점, 건의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 관련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는 CEO-구성원 간의 직통 채널이다. CEO는 글마다 직접 답글을 달며 소통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 권영수 부회장은 하루 만에 “매우 중요한 제안입니다. 검토할게요”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후 구성원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많은 글로벌 고객들과 접할 때 단순히 ‘오창 팩토리(Factory)’로 소개하는 것보다는 오창 사업장만의 의미와 역할을 설명할 수 있는 특별한 명칭을 마련해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구성원 의견이 많았다”라며 “앞으로 오창 에너지플랜트라는 이름을 고객 소통 과정에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2004년 준공한 2차전지 제조 공장으로 약 5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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