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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경기도 화양서 올해 첫 분양...“합리적 분양가와 미래가치로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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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경기도 화양서 올해 첫 분양...“합리적 분양가와 미래가치로 흥행 기대”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3.03 07: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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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경기도 평택 화양지구에서 올해 첫 대규모 분양을 실시한다.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미래가치가 강점으로 꼽힌다. 히지만 최근 분양 진행한 인근 사업장의 성적이 저조한 점은 변수로 꼽힌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4일 평택 화양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상 31층, 14개 동, 전용 72~84㎡ 총 1571가구로 올해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 예정인 단지 중 최대 규모다. 분양 일정은 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계약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시장 침체에도 견본주택 개관 이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았다”면서 “적정한 분양가와 미래가치가 높은 사업장인 만큼 성공적인 분양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우선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분양가는 나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단지의 분양가는 84㎡ 기준 최고 4억2790만 원으로 책정됐다.

화양지구에서 분양한 단지인 ‘화양 포레나’(84㎡ 기준 최고 4억6300만 원), ‘e편한세상 화양 라씨엘로’(4억5270만 원), 'e편한세상 화양 하이센트'(4억5270만 원) 등과 비교하면 3000만 원가량 저렴한 분양가다.

다만 청약 시장이 본격적으로 얼어붙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양지구에서 분양된 3개 단지가 모두 미달되는 등 지역 청약시장 성적이 저조하다는 점이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평택 화양은 지난해 말 기준 570세대, DL건설이 시공한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와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에서는 각각 436가구, 110가구가 미분양됐다.

단지 주변 인프라가 확정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 또한 변수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들어서는 화양지구가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높은 미래가치를 갖고 있지만 근린공원, 학교, 교통·상업시설 등 모두 아직 확정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화양지구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분양가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변 인프라가 어느 정도 확정될 때 까지는 최소 10년은 걸릴 것”이라며 “다만 그만큼 미래가치는 높아 실거주자나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단지”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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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도리 2023-03-09 1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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