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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에 가격경쟁력 갖춘 ‘2023년형 투아렉’, 프리미엄 SUV 시장 새 기준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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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에 가격경쟁력 갖춘 ‘2023년형 투아렉’, 프리미엄 SUV 시장 새 기준 세워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3.0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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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2023년형 투아렉'이 3일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1억 원 전후 프리미엄 수입차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등장한 2023년형 투아렉은 새로운 V6 3.0 TDI 엔진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물론 동급 모델에선 경험하기 힘든 에어 서스펜션,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드라이브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의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채택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80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02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투아렉은 3세대 들어 폭스바겐 그룹의 세로 배치형 모듈 매트릭스 MLB Evo 플랫폼을 적용했다. 3세대 투아렉은 폭스바겐그룹 내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 최고급 브랜드의 대형 SUV 모델들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2023년형 투아렉은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에어 서스펜션은 프리미엄 세단이나 SUV 등에 탑재되는 부품으로 투아렉 프레스티지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 혹은 1억 원 이하 수입 SUV에서는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한 모델은 많지 않다.

운전자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과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 로터리 스위치로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서스펜션 상태와 차체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은 총 5가지 레벨 모드를 지원한다.

앞바퀴와 함께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돼 조작성도 향상됐다.

2023년형 투아렉에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새로운 V6 3.0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61.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투아렉의 복합연비는 10.8 km/L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도 적용됐다. 2023년형 투아렉에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IQ.드라이브의 대표적인 시스템인 '트래블 어시스트'도 적용됐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카메라 및 센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해 시속 0~250km/h의 속도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해 주행 상황 전구간에서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Pre Crash 360º' 등의 운전자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 사양도 채택됐다. '에어리어 뷰(360° 뷰 카메라)'를 비롯해 주차 상황에서 스티어링, 기어변속,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조절이 모두 자동으로 진행되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에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주차와 출차가 가능한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이 추가됐다.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폭스바겐 주차보조 플러스' 앱을 설치 후 차량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이용 가능하다.

과거 최상위 모델에만 적용됐던 최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그리고 전방 및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이 적용된다.


고급 옵션도 다양히 채택됐다. 먼저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콕핏과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을 적용했다.

앞좌석에는 전동식 허벅지 지지대와 쿠션 및 등받이 사이드 볼스터 조절을 포함해 18개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에르고 컴포트(ErgoComfort) 시트'가 기본 장착됐다. 또한 2023년형부터 8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마사지 시트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앞좌석 통풍 및 앞좌석·뒷좌석 히팅 시트가 기본 적용됐다.

전 트림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앱커넥트,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됐으며, 프레스티지 모델부터는 4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전동식 스티어링 컬럼이 적용됐다.


2023년형 투아렉의 가격은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Line 1억284만7000원이다.

폭스바겐은 고객인도 기념 3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 한 달 투아렉 3.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을 계약할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할부금융 프로그램(선납금 30%, 금리 3.79%, 월 납입금 198만4700원, 36개월), ▲잔가보장 할부금융 프로그램(잔존가치 43%, 선납금 30%, 금리 4.80%, 월 납입금 92만8000원, 36개월), ▲운용리스 프로그램(잔존가치 44%, 선납금 30%, 111만900원, 36개월)을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5년/15만 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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