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일 열린 ‘한경국립대학교 통합대학 출범식’에 참석해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의 통합을 격려했다.
기념식은 한경대와 국내 유일 장애인 고등교육기관 한국복지대가 통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규 UI(University Identity: 대학정체성) 소개 및 UI영상 상영 ▲통합추진 경과보고 및 비전발표 ▲발전기금 전달식 ▲학내 구성원 결의 ▲신규 교가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염종현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두 학교 통합의 의미는 ‘지산학(地産學) 분야의 시너지 창출 기회’"라며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염 의장은 “2007년 두 학교의 통합 논의를 시작해 16년 만에 통합대학으로 정식 출범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출범식은 교육환경이 변화의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롭게 출발하는 한경국립대학교가 경기도 대표 거점 국립대로서 연구와 교육, 지산학 분야의 새로운 시너지를 내야 할 것”이라며 “따뜻한 포용사회, 국제화와 학문적 융복합이 활발한 미래대학으로 더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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