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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국내 업계 최초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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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국내 업계 최초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 인증 획득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3.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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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노르웨이선급협회(DNV)로부터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BCMS)'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연속성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조선업계 중 처음이다.
 
사업 연속성 관리체계는 보안사고, 물리사고, IT시스템접속차단, 재난 등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해 사업을 정상화하는 기업의 예방·관리·복구 체계를 뜻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해 9월 리스크관리팀을 만들어 전사 리스크 경영 능력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사업 연속성을 공식적으로 증명해 영업력을 높이고,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해 ESG 경영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리스크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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