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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약 25억 원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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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약 25억 원 돌려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3.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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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지난해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에게 약 25억 원을 돌려줬다고 3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달 금융분야 보이스피싱 대책 발표를 통해 가상자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구제를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 및 가상자산에도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와 관련해 한층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비트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 전부터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이상거래 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고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사전피해 방지를 위해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한 7대 예방수칙도 고객들에게 주기적으로 공개하며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는 점도 업비트 측은 강조했다. 

고객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신고가 없더라도 24시간 이상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계정에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은행과 수사기관에 공유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피해 상담을 전담하는 24시간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용자가 악의적인 전자금융사기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24시간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금융 사기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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