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2023년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을 210만 CGT(58척)로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56만 CGT(34척)으로 2월 발주량의 74%를 차지했다. 중국은 17만 CGT(9척)로 8%에 그쳤다.

2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1억1013만 CGT로 전월 대비 53만 CGT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863만 CGT(35%)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중국은 4901만 CGT(45%)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2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3.69로 전년 동기 대비 8.96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억50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 1억20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선 2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2월 들어 LNG선, 대형컨테이너선 등의 대형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가 활발히 이뤄졌다"고 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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