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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재용·조미자 의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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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재용·조미자 의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애로사항 청취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3.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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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과 조미자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이 6일 경기도장애인법정시설협회로부터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최상구 경기도장애인법정시설협회 회장은 이날 중앙정부의 분권교부세 폐지 이후 국고보조금 환원에서 배제된 장애인 생활시설들은 2015년부터 지방정부 전액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여기서 제외된 일부 경기도 장애인거주시설은 국고보조금 대비 30% 정도의 지원만 받고 있다며 운영 상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 회장은 "이같은 거주시설은 운영주체의 90%가 개인이지만 이와 상관없이 모든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해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과 지역적 서비스 불균형을 초래한다"며 "종사자의 처우가 열악하고 인력 수급이 어려워 지는 등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주장했다.

▲정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정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박재용 의원은 “장애 유형별 복지시설이 기능적으로 다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립할 수 없어 탈시설이 어려운 경우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의 경우 국고보조금 지원 생활시설 대비 30% 정도만 지원을 받고 있어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협회의 주장에 공감하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미자 의원은 “평소 장애인 복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방안들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박재용 의원과 조미자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와 함께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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