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KT, 대표이사 후보로 윤경림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확정..."주주가치 확대 적임자"
상태바
KT, 대표이사 후보로 윤경림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확정..."주주가치 확대 적임자"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3.07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윤경림 현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에 찬성했다.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7일 대표이사 후보 4인의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로부터 수렴 의견 등을 고려했다.

KT가 강조한 주요 대표이사 자격은 ▲DX 역량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변화와 혁신 추구 ▲기업가치 제고 ▲ESG 경영 강화 등이다.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이같은 평가를 토대로 이사회는 윤경림 후보가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특히 윤 후보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사업 개발 및 제휴·협력 역량이 탁월하고, KT 그룹의 DX사업 가속화 및 AI기업으로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는 평가다.

강충구 KT 이사회 의장은 "윤경림 후보는 디지털 전환(DX)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또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형성함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와 ESG경영 강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충구 의장은 또 “최근 정부와 국회 등에서 우려하는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이슈와 관련, ESG 경영 트렌드 변화에 맞춘 지배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며 "외부 컨설팅을 통해 CEO 선임 프로세스, 사내 후보자군 육성 등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우수사례 분석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객관성을 갖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경림 부문장은 오는 2023년 3월 말에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의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