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T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된 윤경림 현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소감문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했고,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 석사와 테크노경영대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KT에선 미디어본부장(상무), 신사업추진본부장(상무), 서비스개발실장(상무),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부사장), 글로벌사업부문장(부사장)을 거쳐 현재는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윤 후보의 소감문 전문이다.
<소감문>
아직 후보자 신분이어서 조심스럽지만 간단히 소감 말씀을 드립니다.
KT CEO 후보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최근 정부와 주주의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본인은 후보자로서 주주총회 전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맞춰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이슈와 과거의 관행으로 인한 문제들은 과감하게 혁신하고,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KT가 국민기업으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와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적 운용은 국민의 일상과 직결돼 있는 만큼 한 순간도 흔들림이 없도록 챙길 것입니다.
또한 최근 여러 주주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 사업과 조직을 조기에 안착시켜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경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서는 향후 적절한 시점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