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부총재보는 1993년 입행 후 주로 조사국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거시경제 전문가라는 설명이다.
김 부총재보는 조사국 내에서 팀장, 부장을 거쳐 국장직까지 수행하면서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과 거시경제모형 개발 및 경제전망, 거시정책과제 연구 등을 수행했다.
한은 측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중장기 과제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재보 임명으로 공석이 된 조사국장에는 최창호 현 조사국 거시전망부장이 9일 자로 임명된다.
신임 최 국장은 경제학 박사로 조사국에서 팀장 및 부장을 맡아 전문성과 기여도를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한은 측은 최 국장이 코로나19 확산, 국내외 인플레이션 확대, 우크라이나 전쟁, 주요국 통화긴축 강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하에서 물가상황 판단, 경기흐름 점검 및 경제전망과 주요 경제현안에 정교한 분석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