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공급 목표 4조 원..."금리인하 노력할 것"
상태바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공급 목표 4조 원..."금리인하 노력할 것"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4.1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권 대표 서민금융상품 중 하나인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액이 올해는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 종류도 다양화하고 비대면 채널 확대 등을 통한 금리인하 노력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목표액을 전년 대비 4000억 원 증가한 4조 원이라고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 신용평점 하위 20%이거나 신용도 무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차주가 대상으로 최고 금리 연 10.5% 이하로 최대 3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1년 이상 성실상환자에게 500만 원을 추가 공급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해주는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이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36만 명에게 31조3219억 원이 지원됐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민금융 상품이지만 금리 인상을 최소화해 가계신용대출과의 금리 격차도 지난해 기준 1.2%포인트로 크지 않은 편이다. 연체율도 지난 2018년 이후 안정적으로 유지돼 지난해 연체율은 1.5%에 머물렀다.

은행별 공급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KB국민은행이 473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은행(4548억 원), 하나은행(3659억 원), 신한은행(2986억 원), 우리은행(2563억 원) 순이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광주은행(111.2%)과 경남은행(107.9%)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금감원은 향후 새희망홀씨 공급을 보다 활성화하고 금리부담을 완화해 서민에게 폭 넓은 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새희망홀씨 상품을 선보이고 비대면 채널 확대 및 금리인하 등을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