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미국 플로리다 1호점을 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BBQ는 뉴욕, 뉴저지, 워싱턴, 텍사스, 메릴랜드, 조지아,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오클라호마, 하와이 등 22개주에서 250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BBQ 미국 1호점은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 들어섰다. 식음료점, 생활용품점, 화장품 가게, 미용실, 약국,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상점가에 자리했다.
탬파점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허니갈릭, 소이갈릭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떡볶이, 로제떡볶이, 마라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BBQ 관계자는 “대량으로 튀겨 소분해서 파는 미국 치킨과 달리 BBQ는 주문 즉시 요리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맛을 '현지화'하지 않고 한국의 맛 그대로 유지해 미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