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에서 ‘영업대상’은 청주본부 주미숙 지점장이 수상했다.
주 지점장은 지난 2004년 입사 이후 금상 6회, 은상 5회 등 수차례 연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입사 20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보험여왕 타이틀을 받게 됐다고 메리츠화재 측은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주미숙 지점장은 입사 때부터 하루 30명의 고객에게 안부전화를 했다"며 "현재 보유고객이 3000명 가까이 돼 한번 씩 전화를 다 돌리는데 4개월이란 시간이 걸리지만 지난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업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의 돈독한 관계를 위한 이러한 노력은 높은 고객만족으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체결한 계약 중 98%가 유지되고 있고 불완전판매율 0%를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녀가 보험여왕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은 메리츠화재의 영업철학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메리츠화재는 '설계사가 행복한 회사, 설계사의 천국'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성장 사다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신, 학력, 경력, 나이의 차별 없이 열정 있고 능력 있는 설계사라면 누구나 본부장으로 승격할 수 있다.
주 지점장 또한 일반 설계사에서 지점장으로 승격했고 본부장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2021년부터는 영업임원제도를 통해 일정 기준의 영업성과를 달성한 본부장은 최대 부사장까지 승진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같은 해 설계사 출신 1호 임원으로 박흥철 상무가 승진했다.
주 지점장은 "메리츠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던 제 자신을 찾게 해주고 성장시킨 곳"이라며 “메리츠와 함께 담대한 꿈을 꾸며 즐거운 도전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메리츠화재는 부지점장, 부본부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사다리를 신설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일하고 담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메리츠가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영업환경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