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카드업계, 전세사기 피해 고객 대상 만기연장‧청구유예 지원한다
상태바
카드업계, 전세사기 피해 고객 대상 만기연장‧청구유예 지원한다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3.04.21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가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피해자에게 힘이 되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9개사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대출원리금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한다. 다만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기간 등 구체적 조건은 개별 회사별로 상이할 수 있어 각 카드사로 문의해야한다.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금도 최대 6개월까지 청구유예를 지원한다.

일부 카드사는 결제대금 유예종료 후 분할상환, 피해 이후 발생한 연체료 면제 또는 감면, 연체금액 추심유예 및 분할상환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결제대금 청구유예 기간, 연체료 면제여부 등 구체적인 지원조건은 개별 카드사별로 상이할 수 있어 상세 내용은 해당 카드사로 문의하면 된다.

금융지원 신청은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지원 가능 여부 및 지원 조건 등은 카드사별로 상이할 수 있어 먼저 해당 카드사로 지원내용을 문의해야한다.

카드업계는 이번 지원으로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