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21일 열린 환경부 주관 ‘제15회 기후변화주관’ 행사에서 ▲이산화탄소 감축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선도적인 친환경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탄소중립 실천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커피박(찌꺼기)을 비롯해 매장 내 발생하는 플라스틱 등의 폐기물을 재활용·재탄생시켜 약 15만 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해왔다.
또 지난 2월에는 매장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뚜껑(리드)을 충전재로 재활용한 신규 직원 유니폼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를 도입했고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 도입을 통해 총 136.5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왔다.

이날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는 시상식을 마친 후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인근 맥도날드 매장으로 이동해 텀블러를 활용해 ‘맥카페’ 커피를 주문하며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맥도날드는 코엑스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친환경 활동과 그 성과를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기도 했다. 부스에는 신규 직원 유니폼인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를 비롯해 실제 사용되는 커피박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합성 목재와 사료, 친환경 전기 바이크 등이 전시한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담은 ‘ESG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한국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