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한국투자증권 MTS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국내 주식 거래가 약 15분간 중단됐다. 해외주식과 파생상품거래는 1시간 넘게 중단돼 오후 1시 40분이 되서야 가능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MTS, 홈페이지에 사설인증 문제로 인해 접속장애가 발생해 해외 주식 및 해외 선물 거래에 장애가 있었다"며 "장애시간 중 접속 시도기록이 있고 장애로 인해 매도(청산)를 못한 경우 배상이 가능하며, 5일 장마감시까지 매도하여 손실이 확정된 건에 한해 배상한다"고 안내했다.
이어 "이용에 불편과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차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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