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H Steel 아틀리에 2023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H Steel 아틀리에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과 협업해 철제 예술품을 제작하고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 장소에 설치 및 기부하는 사업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 당진 삼선산수목원, 2019년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 철제 예술품을 기증, 설치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도 세 번째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전문 작가의 공모 작품 '아름다운 선물', '꽃바람: Flower Breeze', '포옹(Hug me)' 등 3점과 시민 참여 작품 '기지개 펴는 고양이' 1점이 최종 선정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설치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과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 공모 당선 작가, 지역 아동들이 참석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설치된 H Steel 아틀리에 작품 설명 패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현대제철이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로, 회사가 태동했던 인천에서 H Steel 아틀리에 프로젝트를 진행해 인천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대제철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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