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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위해 5억 원 기부…"추가 지원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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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위해 5억 원 기부…"추가 지원방안 모색"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7.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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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집중호우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로 5억 원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 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 연장이 가능하고 분할 상환 납입 기일을 유예받을 수 있다. 지역 주민도 개인 최대 2000만 원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도 피해를 입은 고객 대상으로 카드결제 대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카드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발생된 결제 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을 삭제해 주며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폭우발생 직후부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담요, 운동복 및 생활용품(수건, 칫솔, 양말,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 1000여 개를 지원했다. 또한 구호급식차량을 충복 괴산군에 파견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을 위해 식사를 제공 중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우리금융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사가 모두 합심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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