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롯데‧HD현대‧두산그룹, 수해 복구에 힘 보태...4대 그룹도 지원 방안 검토 중
상태바
롯데‧HD현대‧두산그룹, 수해 복구에 힘 보태...4대 그룹도 지원 방안 검토 중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7.17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과 수해지역 복구에 대기업그룹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HD현대는 지난 16일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각각 10대씩 총 20대의 굴착기와 인력을 지원한다.

두산그룹 역시 1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인다.

롯데 유통군은 폭우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경상북도·전라북도 주민을 위해 생수, 컵라면, 간식거리 등 4000인분의 식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다.

재계에서의 도움 손길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집중호우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그룹,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등 4대 그룹은 현재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재계 관계자는 “다수의 계열사들이 힘을 보태는 상황이라 지원을 결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며 “도움에 나서는 공감대는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그룹들은 큰 재해가 있을 경우 성금 지원 등 도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지난 4월 강릉 산불, 지난해 동해안 상불, 2020년 경남 합천‧전남 구례 지역 집중호우 등 천재지변이 있을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펼쳐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