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경영 회의를 열고 내년 상반기 중 종투사 신청을 하기로 목표를 설정했다.
종투사는 별도기준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9개 종투사가 있다. 대신증권은 2022년 말 기준 2조493억 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종투사가 되면 기업 신용공여 한도가 늘어나며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다.
대신증권은 본사 사옥인 ‘대신343’을 매각하고 건물 일부의 자산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신343의 가치는 6000억~7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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