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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소비자 신뢰 얻기 위해 자발적으로 내부통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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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소비자 신뢰 얻기 위해 자발적으로 내부통제 강화해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7.1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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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농협금융지주 제 2차 준법감시협의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각 계열사들이 자발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데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계열사 준법감시인들이 지난 18일에 열린 준법감시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계열사 준법감시인들이 지난 18일에 열린 준법감시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날 열린 회의는 최근 금융권의 연이은 금융사고와 관련해 이 회장이 직접 계열사 내부통제 담당 임원들에게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고 농협금융의 건전한 영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농협금융 측은 밝혔다. 

이 회장과 계열사 준법감시인들은 상반기 농협금융의 내부통제 활동을 되돌아보고 당면 현안과 하반기 내부통제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금융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임원별 역할과 책임을 명시한 책무구조도 도입 등 내부통제 혁신방안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 회장은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감독당국에 의한 비자발적이고 수동적 내부통제가 아니라 금융회사의 자발적이고 능동적 내부통제 강화"라며 "특히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금융혁신의 시대에는 개별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수준이 소비자의 중요한 선택기준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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