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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북부 누림센터 개관식 참석...“장애인들이 행복한 경기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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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북부 누림센터 개관식 참석...“장애인들이 행복한 경기도 만들 것”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7.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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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도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북부 누림센터)’를 양주시에서 개관했다.

경기도가 도비 20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거점 기관인 북부 누림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국에 있는 장애인들이 경기도에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북부 누림센터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센터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준비해 지난 3월 준공했다. 최근 인테리어 공사와 입주 기관 이전을 마쳤다.

센터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6520㎡로 ▲경기도 보조기기 북부센터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전시장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 점자도서관 ▲장애인 식생활 체험관 등이 입주했다.

북부 누림센터는 ▲북부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복지 지원 모델 개발 및 보급 ▲경기북부 복지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의 구심점 ▲경기북부 장애인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등 광역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김 지사는 이날 개관식에서 ‘장애인 기회소득’, ‘장애인 누림통장’ 대상자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장애인 누림통장을 만들었고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장애인 기회소득을 시작한다”라며 “기회를 붙이는 이유는 그분들이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활동하지 않아서) 건강하지 않거나 체력이 떨어질 경우 발생할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북부누림센터 간판석 제막식 ▲지체장애인 예술공연팀 ‘소리모아’, 발달 장애인 예술공연팀 ‘가온클래식’의 공연 ▲장애인 예술인의 작품 전시 ▲북부누림센터 개관 감사의 글 낭독 등이 함께 진행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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