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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K-패스'에 추가 혜택 부가하며 고객 확보 경쟁...가장 인심 좋은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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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K-패스'에 추가 혜택 부가하며 고객 확보 경쟁...가장 인심 좋은 카드는?
  • 신은주 기자 shineunju0@csnews.co.kr
  • 승인 2024.04.30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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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K-패스' 시행에 따라 카드사들이 추가 혜택을 내세우면서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K-패스 환급 혜택에 10~15%의 추가 할인까지 제공한다.

K-패스는 대중교통(지하철,시내·마을버스,광역버스,GTX)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교통카드다. 5월1일부터 적용된다.

저소득층 53%, 청년(19~34세) 30%, 일반 이용자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전업카드사 중에서는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비씨카드가 참여했으며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카드사마다 다르고 체크카드는 모두 무료다.
 

K-패스 신용카드 중에서 연회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비씨카드다. 비씨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6천원, 해외겸용은 마스터카드 6천원, 비자 7천원이다. 

비씨카드가 제공하는 대중교통 할인율도 15%로 카드사 중 가장  높다. 편의점, 카페, 이동통신, OTT 등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5%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해외겸용 카드의 경우에는 해외 이용 시 3% 할인까지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출시하지 않았다.

두 번째로 연회비가 저렴한 곳은 신한카드다. 국내전용 7천원, 해외겸용 만원이다. 대중교통 할인율은 10%이며 간편결제와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5% 할인을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10% 할인과 간편결제, 생활서비스는 2% 할인이 적용된다.

국민카드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모두 연회비가 8천원으로 동일하다. 대중교통 10% 할인, 생활서비스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KB페이를 사용하면 5%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체크카드는 할인 대신 적립 혜택이다. 대중교통 10% 적립, 생활서비스 1%적립 혜택을 적용하고 있으며 KB페이 이용 시 추가로 1%가 더 적립된다.

삼성카드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연회비가 만 원이다. 연회비는 비싼 편이지만 할인율이 높다. 대중교통 10% 할인, 카페와 OTT는 20%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체크카드는 할인 대신 캐시백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과 이동통신 결제 시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는 연회비가 1만원을 초과한다. 우리카드는 국내 전용 1만3000원, 해외겸용 1만5000원이다. 하나카드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1만7000원이다.

현대카드는 별도 카드를 출시하지 않았으며 기존 일부 카드에 K-패스 기능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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