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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베트남 최초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판독기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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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베트남 최초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판독기관 설립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7.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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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가 베트남 최초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판독기관을 설립한다.

GC는 GC녹십자의료재단과 베트남 페니카 그룹이 주주간계약서(SH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고 GC녹십자아이메드가 현지 중상류층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협약식에는 호 쑤언 낭(Ho Xuan Nang) 페니카 그룹 회장, 레 티 민 타오(Le Thi Minh Thao) 페니카 그룹 대표, 허용준 GC 대표,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 서시헌 GC 베트남 프로젝트 TF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 쑤언 낭 페니카 그룹 회장(왼쪽), 허용준 GC 대표
▲호 쑤언 낭 페니카 그룹 회장(왼쪽), 허용준 GC 대표
페니카 그룹은 하노이 남뚜리엠 지역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4개동을 건설 중이다. 병원은 내달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베트남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병원 4개동 중 1개동에서 건강검진센터와 진단검사실이 운영될 방침이다. 검진시설은 내년 6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GC는 진단검사실에 고도화된 진단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빠른 진단 결과를 제공하고, 건강검진센터에서 국내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등 최첨단 의료 장비와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GC 관계자는 “GC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진단검사분야의 노하우와 디지털헬스케어의 전문성을 융합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니카는 산업, 기술, 교육,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의 국내외 30여 계열사를 갖춘 베트남 대표 기업 중 하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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