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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70년대 후반생 2급 승진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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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70년대 후반생 2급 승진 발탁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7.19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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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9일 2024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70년대 후반생 직원을 2급으로 파격 승진 발탁하는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중시한 인사라는 평가다. 

우선 부서장에는 본부 부서, 국외사무소,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을 보직 임명했다고 밝혔다.

부서장 인사에는 금융시장국장, 금융결제국장, 국제협력국장 등 총 13명이 신규 또는 이동 보임했다. 

신임 금융시장국장에는 금융시장국과 외자운용원에서 근무하며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준 최용훈 금융통화위원회 실장을 임명했고 조직 내 대표적인 지급결제 전문가인 이병목 금융결제국장을 신규 임명했다. 

국제협력국장과 금융통화위원회실장에는 능력이 검증된 2급 직원을 발탁했다.

신임 국제협력국장에는 방홍기 통화정책국 정책기획부장을 임명했는데 방 신임 국장은 조사국과 통화정책국에 근무하면서 경제현안 전반에 대한 분석역량과 식견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금융통화위원회 실장으로 임명된 임건태 통화정책국 신용정책부장은 오랜기간 통화정책국에 근무하며 통화정책과 한국은행 대출제도 전반에 대한 업무 지식이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승진 인사는 1급 7명, 2급 17명 등 총 72명이 단행됐다. 

1급 승진자는 각자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업무경력을 쌓고 전문성을 발휘하며 기여도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을 선정했다고 한은 측은 밝혔다.

1급 승진자는 △김경욱 IT전략국 IT운영부장 △정삼선 인재개발원 연수총괄팀장 △최정태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 △신재혁 국제국 국제기획부장 △송대근 국제국 외환분석국장 △서만호 감사실 감사기획팀장 △강태수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등이다.

2급 이하 승진인사는 정책·경영관리·현업 등에서 각자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은 직원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새로운 한국은행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70년대 후반생인 이아량 조사국 거시분석팀장(1979년생)과 윤수훈 국제협력국 금융협력팀장(1977년생) 등 70년대 후반생을 2급 승진자로 발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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