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상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특성화 고교생 및 지도교사 등의 신청을 받고, 신청자 중 사회취약계층 학생이 있는 경우 우선 선발했다.

대상 과정은 집합연수인 '은행권 취업을 위한 1일 특강'을 시작으로 필수과정(사이버연수 '금융 DT 이노베이터') 및 선택과정(사이버연수 '금융윤리', '금융인을 위한 통계와 데이터분석 입문', '금융인을 위한 코팅' 중 택1)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들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향후 취업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요령 등도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교육과정 외에도 'KBI tube' 이용권과 자격 취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KBI 금융 DT TEST' 자격 관련 도서 3종도 함께 제공하는 한편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고교생 중 최우수 학습자를 선정해 금융연수원장 명의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서태종 한국금융연수원장은 "금융연수원이 예비금융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연수대상을 서울 이외 지역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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