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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3차 매각도 실패... 예비입찰자 모두 무응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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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3차 매각도 실패... 예비입찰자 모두 무응찰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4.07.19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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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의 3차 매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청산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삼정KPMG가 주관한 MG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에서 참여자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계약법상 예비입찰자인 국내 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 금융전문 PEF JC플라워 외에는 본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MG손보의 올해 1분기 경과조치 전 지급여력비율(K-ICS)은 42.71%에 그친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에 150% 수준을 권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참 낮은 수치다. 

MG손보의 재무건전성 정상화를 위한 자금은 약 1조 원에 달하는데 예금보험공사 측이 약 3000억~4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번 매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예보 측이 청산 절차까지 돌입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가운데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예보와 금융당국은 추후 MG손보 재매각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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