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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강력한 협치모델 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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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강력한 협치모델 정립해야"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7.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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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22일 의장 취임사를 통해 ‘강력한 협치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양 교섭단체 최종현(더민주, 수원7)·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대표의원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했다.

신임 김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두 분 부의장과 손잡고 후반기 의장단부터 ‘협치’의 모범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의회가 명실상부 책임정치의 주체로서 당면 현안과 위기에 선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협치’다”라며 “도민 목소리를 듣는 의회 여야와 정책을 실행하는 집행부가 협력할 때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신임 김진경 의장
▲신임 김진경 의장

김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 단순히 견제와 감시 책무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 정책구현에 나서 책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강력한 협치모델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목표로는 ‘지방의회 이정표 제시’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언급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 제도의 한계 속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발전 방향을 찾아왔고, 국회에 버금가는 교섭단체 체제와 운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지방의회가 온전한 권한과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후반기 2년에 다시 한번 담대한 걸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1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이날 취임식 직후 현충탑을 참배하며 공식 의정활동에 착수했다. 김진경 의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및 도의원,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들은 수원시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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