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 및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의 제반 시스템이다. 기업의 투명성 강화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는 설명이다. 
 

토스는 지난 22일 CP 도입 선포식을 열고 향후 CP 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별도 기준을 마련하고 팀원들이 준수해야 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이해를 돕기 위한 자율준수 편람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정한 거래 문화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기업의 존립과 성장에 준법경영은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CP 도입은 토스팀이 지향하는 자율과 책임의 가치를 반영하는 결정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를 위한 업무와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