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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여행특화카드 '신한SOL트레블' 출시 후 해외결제 1위 등극... 상반기 해외이용금액 2조3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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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여행특화카드 '신한SOL트레블' 출시 후 해외결제 1위 등극... 상반기 해외이용금액 2조3000억
  • 신은주 기자 shineunju0@csnews.co.kr
  • 승인 2024.07.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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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여행특화카드인 '신한SOL트래블' 출시에 힘입어 올 상반기 해외이용금액이 2조 원을 훌쩍 넘어서며 9개 카드사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별 점유율도 3월부터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6월 누적 해외이용금액은 2조3391억원, 점유율 18.1%를 기록했다.
 

올해 월별 해외이용금액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신한카드는 1월 16.8%에서 시작해 2월 16.9%, 3월 17.1%, 4월 17.5%, 5월 17.8%, 6월에는 18.1%까지 상승했다. 

점유율이 상승한 곳은 신한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뿐인데 이중에서도 상승폭이 1.3%포인트, 가장 높다.

2월까지만 해도 신한카드 점유율은 하나카드보다 뒤처져있었는데 지난 3월부터 하나카드를 앞서기 시작했다. 6월말 기준으로는 신한카드 점유율 18.1%, 하나카드 16.9%다. 하나카드는 1월 대비 0.3% 포인트 하락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월에 해외여행 특화카드 '신한SOL트래블'을 출시했다. 이때 이미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어 신한카드는 후발주자 입장이었지만 단기간에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신한SOL트래블', '트래블로그'는 무료환전,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해외이용수수료 무료를 공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하나카드는 여기에 추가로 메리트가 있는 새로운 카드를 출시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해외여행객을 끌어모으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하나카드는 최근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을 출시했다. 기본적으로 해외 이용 시 무료환전,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해외이용수수료 무료를 제공하면서 국내 이용금액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서비스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하나카드는 오는 30일에 트래블로그 '여행모드'를 오픈한다. 해외 데이터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환전, 결제, 외화 무료송금, 여행경비 정산 등 꼭 필요한 기능한 사용하도록 최적화한 기능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15일 'SOL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앞서 출시했던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전월 국내 이용실적 30만원 충족시 공항라운지 연2회 무료 이용 혜택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신용카드에는 국내 이용실적 40만원 충족시 공항라운지 연3회 무료 이용 혜택을 담았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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