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5월 10일 종근당이 신청한 남성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CKD-84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임상 시험을 승인했다.
CKD-843은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주사제형 탈모 치료 개량신약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먹는 탈모 치료제 ‘아보타드’에서 복용 편의성을 높여 개발 중으로 지난 2022년 임상 1상에서 하루 한 번 경구제 복용과 3개월 단위 근육주사를 통한 투여로 대조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대한탈모치료학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0%인 1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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