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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티몬·위메프 검사인력 6명 파견...소비자피해 크게 확산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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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티몬·위메프 검사인력 6명 파견...소비자피해 크게 확산되지 않을 것"
  • 신은주 기자 shineunju0@csnews.co.kr
  • 승인 2024.07.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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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큐텐그룹 계열의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전에 진행된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이복현 원장은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티몬·위메프 관련 조사 현황 질의에 "검사인력 6명 정도를 현장점검에 파견해서 숫자를 파악하고 있다"며 "관련법령은 올해 9월부터 시행 예정이기는 하지만 그전에 지도 형태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소비자 피해가 크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산지연 문제를 언제 확인했냐는 질문에는 "2022년 6월부터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자본비율이 많이 나빠지고 유동성 이슈도 있어서 MOU 형태로 경영개선협약을 맺어서 그것들을 분기별로 관리해 오고 있었다"며 "입점업체에 대한 정산 지연 문제는 7월부터 구체적으로 관리했다"고 말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위메프와 티몬은 2021년부터 이미 자본잠식 우려가 상당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금감원이 더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 원장은 "피해 최소화 및 정상 복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등에 대해서 보고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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